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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31

미소와 안색을 통한 심리 분석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는 특별히 눈에 띄지 않다가 씽긋 웃기만 하면 주위가 환해지는 듯해 용기를 북돋워 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이 얼굴을 분석하면 올라간 입꼬리, 가느다란 눈, 주름이 잡힌 눈초리 등을 특징으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충족시키면 분명 웃는 얼굴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억지로 만든 미소는 대부분 상대방에게 간파당한다. 상대방이 간파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미소가 힘을 북돋워 주거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는다. 작위적으로 꾸민 눈에는 상냥함이나 따뜻함이 깃들지 않기 때문이다. 긴장하거나 감정이 고양되거나 하면 눈의 근육도 긴장한다. 미소 지을 때 눈이 가늘게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평온하기 때문에 눈 주위의 근육도 이완되어서 그렇다.. 2022. 11. 14.
시선과 대화를 통한 심리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데서부터 대화가 성립된다. 자기에 대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우리는 말을 이용해 마음의 교류를 한다. 대화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각자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만 한다. 그것은 화자와 청자라는 역할이다. 대화의 흐름 속에서 한쪽이 화자가 되면 다른 한쪽은 자연스럽게 청자를 맡게 된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것은 대화할 때 시선이 어디를 향하느냐는 것이다. 우선 청자의 시선은 화자에게 사로잡혀서 화자의 발화 행위가 이어지는 한 떨어지는 일이 없다. 다시 말해 계속해서 화자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반면 화자의 시선은 청자를 계속해서 가만히 바라보거나 하지는 않는다. 시선을 움직여 자기 손을 바라보기도 하고 주위를 둘러보기도 한다. 상대방의 반응을 확인하거나.. 2022. 11. 13.
혀와 등을 통한 심리 우리의 혀는 먹고 맛보고 이야기하는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하나는 거짓을 나타내는 메시지고 다른 하나는 욕망을 나타내는 메시지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아를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유나 우유로 배가 부를 때 거부라도 하듯 혀를 딱딱하게 만들어 내민다. 유아에 한하지 않고 입안에 싫은 것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은 혀의 역할이다. 심리적으로 싫어하는 것을 밖으로 밀어낼 때, 즉 거부할 때도 사용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종종 사이가 나쁜 상대를 향해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끌어내려 빨간 부분을 보이며 메롱하고 혀를 내미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혼자서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방문자를 알리는 벨.. 2022. 11. 11.
안색과 턱을 통한 심리 얼굴 중앙이라고 하는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있으면서도 표현력이 풍부하지 못해서 그런지 코라는 부위가 주목받는 경우는 드물다. 사람의 외모를 칭찬할 때도 눈이나 입과 관련해서는 여러 형용사가 있지만 코를 칭찬하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성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바라볼 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부위가 바로 코다. 애인 사이인 두 사람만 있게 되면 코와 코를 비비거나 코에 부드럽게 키스하기도 한다. 이는 애정 행위의 전초단계이다. 성인이 된 남녀의 코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대부분의 남자가 여자보다 크다. 실제로 비교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이성의 코에 주목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은 이런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 특정 이성을 성적인 대상..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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