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만 축구 경기일정 무료 중계 라인업 예상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오만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릅니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이번글에서  한국과 오만의 축구 경기 중계일정과 중계방송 보는 방법, 대한민국 대표팀 라인업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오만 중계일정

 

-시간

• 9월 10일 화요일 한국시간 23시, 오만 현지시간 18시에 진행

 

-장소

 술탄 카부스 운동장.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에 위치한 종합 운동장입니다. 수용인원 34,000명으로 오만 축구 국가대표탐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계

KBS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할 예정. 

 

 

KBS 공중파 방송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중계를 진행합니다.

 

 

 

쿠팡플레이는 첫 30일 동안 무료로 제공되므로, 와우 회원 가입 시 무료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윤장현 캐스터와 한준희, 이근호 해솔위원이 중계를 맡았습니다.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경기력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웠지만 높은 집중력을 보인 팔레스타인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점유율만7대 3으로앞섰고, 유효슈팅도 5개를 기록했음에도 1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한국 오만 역대 전적

남자 축구대표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피파랭킹에서 한국은 23위, 오만은 76위로 한국이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역대 경기 전적으로도 한국이 4승 1패로 우위입니다. 

하지만 유일한 패배를 2003년 오만 원정에서 당했기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당시 한국은 오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서 1대 3으로 졌습니다. 이 경기는 ‘오만 쇼크’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흑역사로 기록됐죠.

 

3차 예선차 전을치른 오만은 이라크의 홈에서 1대 0으로 전력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만이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선발 라인업 예상

홍명보 감독/ 대한축구 협회 제공

 

홍명보 감독은 지난 팔레스타인전에서 사용한 포메이션과 비슷한 4-2-3-1 전술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 핵심 선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만 또한 같은 포메이션을 선택하며, 알 가브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만의 전력 누수가 많다는 점이다. 주전 센터백 모하메드 알무살라미와 아흐메드 알카미시가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미드필더 아샤드 알알라위는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